이심전심 (以心傳心)이심전심(以心傳心)의 유래는 불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특히 선종(禪宗)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스승이 제자에게 말을 하지 않고도 깨달음을 전할 수 있다는 가르침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일화로 달마와 혜가(慧可)의 이야기가 있습니다.중국 남북조 시대, 인도에서 건너온 달마대사가 중국 소림사에서 수행하고 있을 때, 혜가라는 수행자가 찾아왔습니다. 혜가는 깨달음을 얻고 싶었지만, 달마는 그에게 아무 말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혜가는 눈 속에서 자신의 팔을 잘라 보이며 간절함을 표현했고, 이를 본 달마가 마침내 그를 제자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달마는 여전히 직접적인 가르침을 주지 않았고, 혜가는 오로지 스승의 태도와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이 과정이 바로 이심전심, 즉 마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