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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공부 6

[사자성어]028_ 청출어람 (靑出於藍)

청출어람 (靑出於藍)이 사자성어는 중국의 『순자(荀子)』 권학편(勸學篇)에서 유래했습니다.“청출어람이 이람(藍)보다 푸르고, 얼음은 물이 얼어 생긴 것이지만 물보다 차다.”이 문장에서 ‘청출어람’이라는 표현이 나왔으며, 본래의 원료보다 더 뛰어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옛날 중국의 유명한 학자인 공자(孔子)는 많은 제자를 두었는데, 그중에서도 안회(顔回)나 증자(曾子) 같은 제자들은 공자보다 뛰어난 덕목을 갖춘 인물로 평가되기도 했습니다. 공자는 이를 기뻐하며 “제자가 나보다 낫구나”라고 칭찬했다고 전해집니다.  1. 한자 뜻靑(청): 푸를 청出(출): 날 출於(어): ~에서 어藍(람): 쪽풀 람2. 뜻쪽에서 뽑아낸 푸른 색이 본래의 쪽빛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가 스승보다..

[사자성어]024_ 심사숙고 (深思熟考)

심사숙고 (深思熟考)📖 "깊이 생각하고 충분히 고려한다." 우리는 종종 빠른 판단을 요구받지만, 모든 선택이 즉흥적으로 이루어져서는 안 됩니다.신중한 결정이 중요한 순간, "심사숙고"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릅니다. 중국 삼국지에서 조조는 매우 신속한 결정을 내리는 스타일이었고, 그의 빠른 판단력 덕분에 여러 전투에서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경솔한 선택이 패배를 초래하기도 했습니다.반면, 유비(劉備)는 조조와 달리 심사숙고하는 성격이었습니다. 그는 제갈량(諸葛亮)의 뛰어난 능력을 알고 있었지만, 바로 행동하지 않고 충분히 고민한 후 직접 그를 찾아가기로 결심합니다.이 과정이 바로 유명한 "삼고초려(三顧草廬)"입니다. ✅ 삼고초려(三顧草廬): 유비가 제갈량을 세 번이나 찾아가 간청한 끝에 그의 도움을 얻..

[사자성어]022_동지서기(冬至暑氣)

사자성어: 동지서기(冬至暑氣)옛날 한 왕이 신하들에게 물었습니다."지금은 한겨울인데, 여름의 뜨거운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신하들은 고개를 저었지만, 한 현자가 조용히 말했습니다."폐하, 여름의 뜨거운 태양이 사라졌다고 해서 그 기운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겨울에도 해는 뜨고, 따뜻한 곳을 찾아보면 여름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왕은 그 말을 듣고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겨울이 깊어질수록, 여름은 다시 찾아오고, 여름이 뜨거울수록 겨울이 기다려진다."이처럼 동지서기(冬至暑氣)는 한겨울에도 여름의 기운이 남아 있듯이, 반대되는 것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1. 뜻👉 겨울에도 여름의 기운이 있고, 여름에도 겨울의 기운이 있다는 뜻으로, 세상은 서로 반대되는 요..

[사자성어]021_ 기묘지계(奇妙之計)

기묘지계(奇妙之計)옛 중국 삼국시대, 촉나라의 책사 제갈량은 적벽대전에서 조조의 대군을 상대해야 했습니다. 그는 병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적을 혼란에 빠뜨릴 묘책을 세웠습니다. 그는 빈 성의 문을 활짝 열어두고 태연히 거문고를 타며 적을 맞이했습니다. 이를 본 조조는 함정이라 의심하고 퇴각했고, 제갈량은 싸우지 않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처럼 기묘지계란 기발하고 신묘한 계략을 뜻합니다. 1. 뜻👉 아주 기발하고 묘한 계책을 의미하며, 예상치 못한 기발한 전략이나 해결책을 뜻하는 표현입니다.2. 한자 풀이奇(기): 기이하다, 특별하다妙(묘): 묘하다, 신기하다之(지): ~의計(계): 계략, 꾀3. 활용 예시📖 전략 설명: "그가 위기를 벗어난 방법은 정말 기묘지계였다."🗣 대화에서 사용: "이 상황..

[사자성어]009_막상막하(莫上莫下)

막상막하(莫上莫下): 실력 차이가 거의 없는 상황막상막하(莫上莫下)는 "누가 위고 누가 아래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실력이 비슷하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입니다. 경쟁하는 두 대상이 비슷한 수준이어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때 주로 사용됩니다.  1. 유래"막상막하"는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더 높지도, 더 낮지도 않다'는 뜻입니다.이는 실력이나 수준이 서로 비슷하여 우열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발전했습니다.중국 한나라 시대, 장군들이 전장에서 서로 대결을 벌일 때 "누가 더 강한지 쉽게 판단할 수 없다"는 의미로 사용되면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집니다.2. 한자 풀이莫(막): ~이 아니다, 없다는 뜻上(상): 위, 높다는 뜻莫(막): ~이 아니다, 없다는 뜻下(하): 아래, 낮다는 뜻즉, "위도 없고 아래..

카테고리 없음 2025.02.14

[사자성어]005_동문서답(東問西答)

동문서답(東問西答), 질문과 답이 엇갈릴 때 일상 속 대화에서 우리는 종종 엉뚱한 답변을 듣게 됩니다. 질문과 전혀 상관없는 답변이 돌아올 때, 이를 ‘동문서답(東問西答)’이라고 합니다. 이 표현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까요? [유래]‘동문서답’은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동쪽을 물었는데 서쪽을 답한다’는 뜻으로, 질문과 전혀 관련이 없는 대답을 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이 표현은 고전 문헌에서 비롯되었으며, 본래는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는 두 개념이 충돌할 때 생기는 의사소통의 혼선을 지칭하는 말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의 엉뚱한 답변을 뜻하는 표현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한자 풀이]동(東): 동쪽 문(問): 묻다 서(西): 서쪽 답(答): 대..

카테고리 없음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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